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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메시지는 사람들에게 바이러스처럼 전염되지만, 어떤 메시지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요즘 한창 이슈되는 사건 뉴스 기사는 몇 시간 전에 봤어도 방금 만난 친구에게 얘기할 수 있다.
하지만, 5분 전 읽은 경제 뉴스 기사는 읽자마자 설명하라고 해도 하지 못한다.
방금 든 예를 보면, 사람들에게 착 달라붙는 메시지(스틱 메시지라 한다.)가 따로 있는 듯하다.
만약 이런 메시지가 존재한다면, 그 메시지는 선천적으로 만들어진 것인가, 아니면 후천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인가.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스틱!>에서 찾을 수 있다.
<스틱!>의 저자는 사람들에게 잘 전달되는 메시지에 대해 연구했다.
연구 결과 스틱 메시지에는 공통적인 특성 6가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첫번째 특성은 단순성이다.
단순성은 메시지를 쉬운 말로 쓰거나 요약을 하라는 말이 아니다.
메시지가 가진 핵심에 집중하라는 의미이다.
핵심을 찾기 위해서는 필요없거나 중요하지 않은 요소는 제거해야 한다.
생텍쥐베리는 '완벽함이란 더 보탤 것이 없을 때가 아니라, 뺄 것이 없을 때 완성된다.'라고 하지 않았나.
핵심에 집중함으로써 사람들에게 가장 집중해야 할 내용이 무엇인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다.
너무 많은 내용을 보여주려 하지 마라.
결국은 핵심 + 간결함으로, 핵심 내용을 간결하게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tv에 너무 많은 기능을 넣은 나머지 리모컨 버튼이 50개가 넘는다고 생각해봐라.
채널 변경 버튼이나 제대로 찾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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